[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레전트 위릴 맥코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자이언츠 구단은 1일(한국시간) 맥코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던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그가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왔고, 이날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맥코비는 1959년 빅리그에 데뷔, 22년간 2588경기에 출전해 타율 타율 0.270 출루율 0.374 장타율 0.515 521홈런 1555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1974-76) 오클랜드(1976)에서도 잠시 뛰었지만 나머지 커리어는 모두 자이언츠에서 보냈다.
↑ 자이언츠 레전드 윌리 맥코비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자이언츠 구단은 그의 마지막 현역
또한 자이언츠 홈구장 AT&T파크 우측 외야 바로 뒤편에 있는 바다를 그의 이름을 따서 맥코비 코브라고 부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