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이 골 가뭄에서 마침내 벗어났다.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8-19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16강전이 열렸다.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원정팀 토트넘은 홈팀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골은 토트넘 웨스트햄전 시작 16분 만의 선제 득점 및 후반 9분 결승 득점이다.
↑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 골은 클럽축구 공식전 235일에 나온 득점이다. 해당 경기 종료 후 팬 성원에 화답하는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토트넘 웨스트햄전으로 19경기·1126분에 달했던 손흥민 골 가뭄이 끝났다. 무득점 기간 손흥민은 3차례 도움만 기록하며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24에 머물렀다.
시즌 손흥민 1·2골로 토트넘 웨스트햄전까지 2018-19 토트넘 소속 개인 성적은 10경기 2득점 1도움이 됐다. 평균 58.4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6으로 급상승했다.
↑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 골 직전 경기 무득점 기간 성적 및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 골 포함 2018-19시즌 기록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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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FL컵 8강은 2014-15시즌 준우승 이후 4년 만이다. 1971·1973·1999·2008년 4차례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 골에 힘입은 웨스트햄전 승리로 토트넘은 최근 3승 1무 1패의 호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