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2018-19시즌 첫 경질 감독이 나왔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29일(한국시간) 타이론 루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래리 드루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시즌을 이끈다. 이 발표는 코비 앨트맨 단장 이름으로 이뤄졌다.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개막 후 6연패에 빠져 있었다. 앨트맨 단장은 "지금은 팀 상황이 변했고, 이 변화에 맞춰 다른 목소리와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경질 배경을 밝혔다.
↑ 클리블랜드가 타이론 루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감독 부임 첫 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두 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다. 정규시즌에서 128승 83패, 플레이오프에서 41승 20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도중 건강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
새로 임시 감독을 맡은 드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조 코치를 맡았고 2016년 9월 수석코치에 임명됐다. 애틀란타(2010-13) 밀워키(2013-14)에서 감독을 맡아 143승 169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