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PSV와 비기면서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2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PSV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이 열렸다.
원정팀 토트넘은 홈팀 PSV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81분을 소화하면서 경기 공동 1위에 해당하는 3차례 유효슈팅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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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PSV전 해리 케인 득점 후 손흥민과 기뻐하는 모습. 사진(네덜란드 에인트호번)=AFPBBNews=News1 |
3라운드까지 나란히 1무 2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과 PSV는 원정 득점 우선 원칙으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H조 3위, PSV가 최하위가 됐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는 상위 2팀씩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 3위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로 이동하며 꼴찌 클럽은 탈락한다.
2012 브라질 세리이A 베스트11 루카스 모라(26)는 0-1로 지고 있던 토트넘 PSV 원정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었다.
EPL 2016·2017 득점왕 2연패에 빛나는 해리 케인(25·잉글랜
토트넘은 PSV 원정 후반 34분 프랑스 리그1 최우수 골키퍼 3회 수상자 위고 요리스(32)가 퇴장당하는 불상사를 극복하지 못하고 종료 3분 전 동점을 허용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