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38)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로 새 출발 한다.
NC는 24일 "NC 출신 이종욱, 이호준, 손민한 코치와 채종범 전 kt wiz 코치, 박석진 전 LG 트윈스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코치는 2014년 FA 자격을 얻고 NC와 계약했다. 5시즌 동안 NC 외야수로 활약한 그는 2018시즌 종료 뒤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NC는 구단 자체 '명예의 전당'인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에 이종욱의 이름을 올리며 예우했고, 코치직을 제안했다.
이종욱 코치는 "매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선수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코치 생활을 해보려 한다. 선수 생활 느꼈던 많은 경험을 우리 선수들에게 공유하고 선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C에서 은퇴한 이호준과 손민한도 2019시즌 NC 코치진에 합류했다.
2018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연수를 한 이호준 코치는 NC 구단의 코치 제안을 받아들였다. 11월 초 NC에 합류하는 이호준 코치는 "선수로 뛰면서 느꼈던 경험과 코치 연수를 하며 느낀 경험을 잘 살려 지도하겠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6년부터 구단 유소년 야구 육성 프로그램 코치로 활동한 손민한 코치도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손 코치는 "젊은 팀 색에 맞춰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채종범 코치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NC
박석진 코치는 NC는 젊고 패기 있는 팀이다. 팀 컬러에 맞는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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