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가 24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후랭코프는 3⅔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60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최고 시속은 150km.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후랭코프에 이어서는 강동연(2⅓이닝 무실점)-윤수호(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1실점)-함덕주(1이닝 무실점)가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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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후랭코프(사진)의 호투 등을 앞세워 미야자키 교육리그 첫 승을 따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김재호, 오재일은 나란히 손맛을 봤다. 2번 유격수로 나선 김재호는 2-0이던 5회말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미야자키 미니캠프에서 1승2패를 기록한 두산베어스는 25일 사이토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맞붙는다. 귀국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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