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파한 자이디 LA다저스 단장은 선발 류현진이 월드시리즈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치를 전했다.
자이디는 2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5-1로 이긴 뒤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축하 파티 현장에서 MK스포츠를 만나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 중 한 명"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가끔은 상대를 인정해줘야 할 때도 있다"며 지난 6차전 투구에 대해 말했다.
↑ 자이디 다저스 단장은 류현진이 월드시리즈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치를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자이디는 이에 대해 "상대 타자들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1회부터 상대는 류현진을 상대로 잘싸웠다.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나중에 기록을 봤을 때, 류현진은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가끔은 상대를 인정해줘야 할 때도 있다고 본다"며 말을 이었다.
류현진은 큰 문제가 없다면,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자이디는 "류현진은 다음 라운드에서 준비돼 있을 것"이라며 월드시리즈에서는 더 나은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