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유럽 5대 리그 최초 400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호날두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앙 칸셀루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앞으로 향하자 호날두가 가볍게 차 넣었다. 호날두의 리그 5호 골. 세리에A 득점 공동 3위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 통산 400골을 터뜨렸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 = News1 |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 통산 400골 기록도 세웠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400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4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400골까지 5골이 모자랐던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세리에A 9경기 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3
메시는 이날 세비야와의 2018-19시즌 라 리가 9라운드에서 오른팔을 다쳐 11월 말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1로 비기며 개막 8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