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은 '끝장 승부'인 7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운셀은 2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는 지금 9이닝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것은 9이닝 시즌이다"라는 말로 7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9이닝 승부를 통해 한 시즌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을 한 것.
↑ 카운셀 감독은 7차전 승부를 9이닝짜리 시즌으로 비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그는 "경기가 곧 시작될 생각을 하니 흥분된다. 만약 7차전 경기 시간을 선수단 투표로 정했다면, 우리 선수들은 (6차전이 끝난 직후인) 새벽 한 시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밀워키도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6차전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