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쿠바 출신 유망주 메사 형제와 계약한다.
'팬크리드 스포츠'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빅터 빅터 메사(22)와 빅터 메사 주니어(17)가 말린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말린스 구단은 다음주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LB.com은 형 빅터 빅터가 500만 달러, 동생 빅터 주니어가 100만 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받는다고 전했다. 말린스는 이들의 계약금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계약금 한도를 확보해왔다.
↑ 빅터 빅터 메사는 지난 2017년 WBC에서 쿠바 대표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형 빅터 빅터는 뛰어난 외야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쿠바 야구 스타이자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빅터 메사의 아들들인 이 형제는 5월 쿠바를 탈출했고 9월에 FA 자격을 얻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