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로스터를 교체했다.
브루어스는 18일(한국시간)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우완 잭 데이비스가 좌완 지오 곤잘레스를 대신해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곤잘레스는 전날 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야시엘 푸이그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를 했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발목을 접질렀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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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데이비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66이닝을 던지며 2승 7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오른 어깨 회전근개와 허리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날렸다. 이런 이유로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이번이 첫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부터 고려했던 선수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불펜 옵션으로 기용될 것"이라며 데이비스의 활용 방안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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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 곤잘레스는 전날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