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축구팀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리그 참가자격을 상실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축구단 선수 모집 중단’을 골자로 하는 경찰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축구단은 2013년 프로화 이후 2014~2016년 경기도 안산시, 2017년부터는 충청남도 아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시장을 구단주로 하는 형태로 K리그2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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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축구팀은 2017년부터 충청남도 아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사단법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로고 |
경찰축구단은 신규 선수 충원 없이는 2019년 K리그2 개막 시점 잔류 인원이 14명에 불과하여 참가 기준에 미달한다.
이번 공문은 산하 축구단 충원이 앞으론 없다는 최종 통보 성격이다. 경찰청은 문서 발송 당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구두로도 같은 내용을 알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