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태풍 제25호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최순호 감독과 주장 김광석은 15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선수단 내에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 감독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포항과 이웃인 영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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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
김광석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전해드린 성금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를 통해서도 영덕군민들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콩레이의 영향으로 1200여 가구가 침수되고 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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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