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우완 임찬규가 시즌 최종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또 데뷔 첫 규정이닝도 채웠다.
임찬규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28경기 11승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9을 기록 중이던 임찬규는 140⅔이닝을 소화해 규정이닝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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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시즌 최종전이 벌어졌다. LG 임찬규가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하지만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허도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임찬규는 1사 1루에서 한동민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중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이후 안정을 찾았다. 4회와 5회 모두 삼자범퇴였다. 6회에는 1사 이후 로맥과 김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렸지만 최정과 박정권을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임찬규는 팀이 0-2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김대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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