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새 감독을 찾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거물급 인사와 접촉했다.
'MLB.com'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이 조 지라디(54)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을 만나 면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포수로 활약했던 지라디는 플로리다 말린스(2006), 뉴욕 양키스(2008-2017)에서 감독을 맡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06년 마이애미 감독으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고, 2009년에는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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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지라디는 신시내티에 이어 텍사스와도 면접을 진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라디가 현재까지 확인된 네번째 감독 면접 대상자라고 전했다. 앞서 레인저스는 제이스 팅글러 부단장, 브랜든 하이드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또한 시즌 막판 임시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던 돈 와카마츠 벤치코치와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레인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리플A 감독 로드 바라하스, LA다저스 3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