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이 파나마를 꺾고 2018년 2번째 A매치 2연승에 성공했다.
니가타 스타디움에서는 12일 일본-파나마 국가대항 평가전이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4위 일본은 70위 파나마를 3-0으로 격파했다.
일본은 파나마전에 앞서 9월 11일 치른 코스타리카와의 홈경기도 3-0으로 이긴 바 있다. 파나마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전패 포함 최근 A매치 6연패이자 7경기 연속 무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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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파나마전 미나미노 다쿠미 선제결승골 이후 모습. 사진(일본 니가타)=AFPBBNews=News1 |
미나미노 다쿠미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잘츠부르크에서 내부 경쟁을 벌였던 황희찬(22)이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를 떠난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리그 6연패에 도전 중인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황희찬은 86경기 29득점 7도움, 미나미노 다쿠미는 147경기 46골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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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 주요 기록 |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시절 62경기 26득점 7도움으로 활약한 중앙공격수가 주 위치였다. 미나미노 다쿠미는 오른쪽 날개(33경기 12골 4어시스트)와 공격형 미드필더(21경기 6골 3도움), 레프트 윙(19경기 6골 6어시스트)으로 황희찬과 호흡을
나이는 1살 차이지만 축구 경력의 깊이는 미나미노 다쿠미가 황희찬보다 우월하다.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 득점왕 및 2013 J리그 신인왕 수상이 대표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