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2위 쭈타누깐은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13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들은13일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박성현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더 단단해지고 쭈타누깐이 정상에 오르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따라서 3라운드 맞대결은 최종 라운드 못지 않게 뜨
재미교포 대니엘 강(26)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나란히 3타씩을 줄여 박성현,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첫날 7언더파를 쳐 선두에 나섰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2타차 공동5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 앉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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