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1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에 우완 불펜 카일 바라클루(28)를 내주는 조건으로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권을 받아왔다고 발표했다.
이 트레이드로 말린스는 25세 이하 해외 선수와 계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 한도를 늘렸다. MLB.com의 말린스 담당 기자 조 프리사로는 말린스가 메사 형제나 샌디 가스톤 등 시장에 나온 해외 유망주들을 잡기 위해 한도를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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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빅터 메사는 말린스가 노리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릭 지터 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훈련을 진행한 이들은 이후 말린스 클럽하우스에 초대돼
워싱턴으로 이적한 바라클루는 즉시전력감이다. 지난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227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시즌은 61경기에 나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4.20(55 2/3이닝 26자책)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