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가족들이 호날두를 감싸고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호날두의 가족들이 SNS 계정에 ‘호날두, 우리는 끝까지 당신과 함께한다’ ‘CR7(호날두)을 위한 정의’ 등 두 가지 해시태그를 달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 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37만5000 달러(약 4억2000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국 현지 경찰은 호날두의 성폭행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가짜뉴스다”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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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계로 결장한 호날두가 소속팀 유벤투스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홈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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