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모드리치 등이 포함된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오늘(한국시간 9일) 올해 부문별 후보들을 발표했습니다.
남자 후보 30명에는 지난 10년간 5차례씩 발롱도르를 가져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도 포함됐습니다.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모드리치 뿐만 아니라 가레스 베일, 이스코, 카림 벤제마 등 8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에서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 7명이 발롱도르에 도전합니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에게 주는 가장 권위있는 개인상입니다. 1959년부터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풋볼'의 주도로 주어지던 이상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96개국 1명의 기자단 투표로 주인공을 가려왔습니다. 친분 없이 오로지 성과로만 평가가 돼 권위와 객관성을 자랑합니다.
발롱도르 남녀 수상자는 오는 12월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됩니다.
※ 2018 발롱도르 남자 후보 30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알리송(리버풀), 사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첼시), 은골로 캉테(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위고 요리스(토트넘)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