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최소 619억 원 흑자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국정감사에서 대회의 어두운 면인 ‘노동자 임금 체불’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20대 국회 제364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오희택 강원건설노동조합 사무총장 등을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다. 오희택 강원건설노동조합 사무총장 외에도 한왕기 평창군수와 정선군민 박○○, 여형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전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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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최소 619억 원 흑자’를 골자로 하는 최종 마무리 보고를 하는 모습. 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는 평창을 지역구로 하는 염동열(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속해있다. 염 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서 임금 체불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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