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17년 만에 센트럴리그 최하위 굴욕을 맛본 한신 타이거스. 사령탑도 고개를 떨궜다.
한신은 8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서 5-6으로 패하며 시즌 78째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히로시마와는 20경기 차이. 잔여 3경기가 남은 한신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긴다 해도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5위 주니치 드래건스를 넘어서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한신이 리그 최하위가 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17년만.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네모토 감독은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 |
↑ 가네모토(사진) 한신 감독이 팀 17년 만에 최하위 추락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