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발롱도르 후보 30명 중 15명이 공개됐다.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포함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8일 오후(한국시간) 세 차례에 걸쳐 5명씩 후보를 공개했다.
1956년 제정된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수여된다.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됐지만 2016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6년과 2017년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 = News1 |
2016년과 2017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호날두였다. 그리고 2018년에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호날두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티보 쿠르투아, 이스코(이상 레알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 앙투안 그리즈만(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남은 15명 후보에도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등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추가로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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