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배지환(19·피츠버그)이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서창원)는 8일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배지환을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지난해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여자친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자친구는 올 초 고소장을 냈고, 관할서인 대구 중부경찰서가 검찰에 넘겼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은 배지환이 데이트 폭력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청소년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을 만큼 촉망받던 내야수 배지환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이면계약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미아 신세가 될 위기에 처했으나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