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오늘(5일) 오전 9시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합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류현진이 최초입니다.
앞서 김병현이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등판한 기록이 있지만, 임무는 불펜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후반기 9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1.88로 호투했고, 특히 지구 선두 자리가 걸린 마지막 3경기에서 3승을 쓸어담으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클레이튼 커쇼 대신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1선발을 차지했습니다.
오늘(5일) 류현진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