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0)이 오른쪽 늑간근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명기도 오른쪽 햄스트링으로 말소됐다. 정규시즌에서는 둘을 볼 수 없다.
KIA는 4일 인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양현종과 이명기, 박정수를 제외하고, 최정민과 하준영 김유신을 등록했다. 아날 1군엔트리 등록은 이 셋이 전부다. 말소는 KIA 3명 외에 NC다이노스 최성영과 김찬형이 있다.
양현종은 전날(3일) 대구 삼성전 경기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듯 허리를 숙였다. 3이닝 5실점을 한 상황이었다. 양현종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몸을 체크한 뒤 양현종은 투구를 이어갔지만 제대로 된 공을 던지지 못했고, 결국 강판됐다. 마운드를 내려갈 때도 허리를 붙잡고 인상을 썼다.
![]() |
↑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늑간근 미세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