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시즌 KBL 챔피언 서울 SK 나이츠가 2018 FIBA 아시아챔피언스컵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SK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 대회 3-4위전서 필리핀의 멜라코에 91-87로 승리했다. 전날 일본 알바크 도쿄(일본)에게 24점차 완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한 SK는 이날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신승을 따낼 수 있었다.
안영준이 1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최원혁도 중요한 슛을 몇 차례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합류한 듀안 섬머스도 26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보탬이 됐다.
SK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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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사진)의 활약 속 SK가 아시아챔피언스컵을 3위로 마감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