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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의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는 2018년 7월 27일 세계 3대 뉴스통신사 AFP의 현장 취재 대상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26·토트넘) 유년기를 제삼자로 지켜본 교육자는 부친 손웅정(56)의 지도력이 약 20년 전에도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인터뷰 전문 사회적 기업 쓰임컴퍼니(대표이사 염희옥)는 9월 20일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8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서원주초등학교 염순각(59) 교사의 자서전을 발행했다.
염순각은 1997년 손흥민의 모교인 춘천 부안초등학교로 발령되어 축구부 지도 교사를 맡았다. 자서전에서 염 씨는 “손웅정은 고향 후배라 잘 알고 있어 그즈음 자주 만났다”라면서 “처음부터 손흥민한테 엘리트 교육을 하진 않았다. 놀이처럼 재밌게 축구를 가르쳤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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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졸업한 춘천 부안초등학교에 1997년 부임한 염순각 교사는 축구부를 지도했다. 당시 모습. 사진=쓰임컴퍼니 제공 |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의 친형 손흥윤(29) 코치와 함께 유소년을 육성 중이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프랑스 AFP가 7월 27일 SON축구아카데미를 찾아 심층 보도를 하는 등 손흥민과 이승원(21·장크트파울리)을 배출한 손웅정 감독의 역량은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손웅정 감독이 매일 부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침·저녁으로 손흥민을 가르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돌이킨 염순각 교사는 “축구에 대한 재미를 계속 찾고 계속하게 된다면 최고 선수가 될 거라고 믿었다”라면서 “아버지의 열정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염순각 교사는 “어느덧 20년이 더 지났지만 지금도 손웅정 감독의 교육 스타일은 참신하다고 느껴진다”라면서 “흔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기본기 위주로 축구라는 종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했다”라고 강조했다.
손웅정 감독의 SON축구아카데미는 유소년 축구인재 양성 외에도 대안학교 운영과 꿈나무 장학사업, 스포츠지도자 양성과 유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축구 저변 확대사업과 손흥민 체육공원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축구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SON축구아카데미와 손웅정 감독의 포부는 2018년 12월 손흥민 체육공원 2단계 공사가 완성되면 보다 구체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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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의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는 2018년 7월 27일 세계 3대 뉴스통신사 AFP의 현장 취재 대상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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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의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는 2018년 7월 27일 세계 3대 뉴스통신사 AFP의 현장 취재 대상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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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의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는 2018년 7월 27일 세계 3대 뉴스통신사 AFP의 현장 취재 대상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손웅정 감독 이하 SON축구아카데미는 2015년 7월 강원도 춘천시 동면 감정리 산185번지 일원 부지
2018년 12월 예정대로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손웅정 감독의 SON축구아카데미는 성인규격 축구장 2면과 풋살경기장 2면, 족구장 1면과 광장, 클럽하우스와 체력단련장, 박물관 등을 갖춘 ‘손흥민 체육공원’을 토대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