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이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 것이 매우 유력해졌다. 형식적 마지막 추인 절차만이 남은 상황이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실은 1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 대한 교섭단체 간사단 논의 끝에 선동열 감독에 대한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중지를 모았다”라고 밝혔다.
김수민 국회의원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도 선동열 감독을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도적으로 병역 회피를 시도한 오지환(28·LG 트윈스) 등을 대표팀에 선발한 경위를 따지기 위해서다.
↑ 선동열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교섭단체 간사단 조율을 거친 명단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 채택으로 확정된다. 김수민 의원실은 “간사단
9월 15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한 선동열 감독이 오지환 등을 전력에 포함한 것이 부정청탁의 결과물일 수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