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우진(26·청주시청)과 이은경(21·순천시청)이 양궁월드컵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대한양궁협회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린 2018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대회 결과를 전했다.
한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각 부문별 월드컵 포인트 상위 8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월드컵 파이널대회는 우승자에게 2만 스위스 프랑이 제공된다.
↑ 김우진(사진)과 이은경이 2018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각각 남자부 여자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이어 월드컵 파이널 결승전에서 재격돌해 관심을 모은 남자부 김우진 이우석의 경기는 김우진(청주시청)이 세트승점 7-3으로 이기며 월드컵 파이널 통산 세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혼성팀전에서는 월드컵 포인트 상위 1위 팀과 주최국 팀이 경기를 펼쳤다. 리커브 부문 1위인 한국은 김우진, 장혜진 조가 한조를 이뤄 터키를 세트승점 5-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열린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여자부 소채원(21·현대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