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빅리그 첫 시즌을 마친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는 지난 일 년을 어떻게 평가할까.
오타니는 1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전체를 돌아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떠들썩한 과정 속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부상 및 수술 등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이도류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후반부에는 타자에만 집중해 확실한 재능을 펼쳤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128경기 출전,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59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10경기 등판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 오타니(사진)가 빅리그 한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근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을 계획 알렸다. 이도류를 이어가기 쉽지 않고 일정기간 공백도 불가피하지만 “
오타니는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에 대해서도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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