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 주니어GP 파이널 보인다…포인트 3위

↑ 피겨 김예림 2017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프리스케이팅 연기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피겨 김예림(15)이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2차례 메달 획득했다.

체코 오스트라바에서는 9월 27~30일(한국시간) 2018-19시즌 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5차 대회가 열렸다. 김예림은 여자 싱글 합계 196.34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치러진 3차 대회 준우승에 이어 김예림은 이번 시즌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여자 싱글 2번째 입상에 성공했다. 2017-18시즌까지는 4위 2회가 최고 성적이었다.

196.34점은 김예림 개인 최고점이자 대한민국 피겨 여자 싱글 주니어대회 신기록이기도 하다.
2018-19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7~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 김예림은 결선 참가 포인트 26점으로 현재 여자 싱글 부문 단독 3위다.

노비스(13세 미만) 시절인 2015-16시즌 김예림은 아시아빙상연맹(ASU) 피겨 선수권대회에 해당하는 아시아 오픈 여자 싱글 종목을 제패했다. 아랍권 유일의 피겨 대회 FBMA 트로피 정상을 차지한 것도 이때였다.

김예림은 주니어 피겨 국제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2016-17시즌 아시아 오픈 준우승 포함 은3·동1로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시니어 피겨 대회는 2017년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은메달 그리고 2018-19 ISU 챌린저 시리즈의 일부인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동메달이 김예림의 대표적인 성적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