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한 타자였지만, 오승환은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초 2사 1, 3루에서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구원 등판했다.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올라온 오승환은 빅터 로블스를 상대했다.
↑ 오승환이 2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4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오승환은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맷 할리데이로 대타 교체됐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2.63이 됐다.
오승환은 팀이 하루 뒤 LA다저스와 타이브레이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각을 점검했다. 162경기 정규 시즌 73경기에 등판, 6승 3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