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한동민이 시즌 40호 홈런을 때렸다. 역대 최다 40홈런 달성자들 속출하고 있는 2018 KBO리그다.
한동민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의 4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리그 5번째로 4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SK에서는 제이미 로맥에 이어 두 번째다. KBO리그 사상 첫 대졸 출신 야수의 40홈런이기도 하다. 한동민은 경남고-경성대를 거쳐 2012 신인 9라운드 전체 85순위로 SK에 입단했다. 또 올 시즌 5번째 40홈런에 도달한 타자이기도 했다. KBO리그에서 역대 40홈런이 가장 많이 배출된 시즌은 3명으로 2002, 2015시즌이었다.
↑ SK와이번스 한동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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