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 주전타자들이 대거 선발에서 빠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0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김재환-오재일의 선발제외 소식을 전했다. 김재환은 발목, 양의지는 전날 머리에 사구를 맞은 영향, 오재일도 햄스트링 쪽이 좋지 않다.
김 감독은 “세 선수 모두 경기 중간 대타로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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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30일 LG전서 양의지(사진) 김재환 오재일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중심타자들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두산으로서는 남은 경기, 주전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으며 여유 있는 운용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LG전에 있어서도 14전 14승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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