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2회에는 안좋은 내용이 다나왔다. 유일한 위안은 1실점에 그쳤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2회 피홈런 한 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투구 수도 22개로 많았다.
첫 타자 닉 헌들리와의 승부에서 흔들렸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커터가 가운데로 몰렸다. 좌측으로 뜬 타구, 타구 속도 자체는 99마일로 강하게 맞지는 않았는데 담장 상단을 맞고 넘어갔다.
↑ 2회에는 안좋은 내용들이 다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볼넷 2개를 허용한 것은 지난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안좋은 내용은 다 나왔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 슬레이터와의 승부에 초구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로 막은 것이 컸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먼저 2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