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짜미’ 日 상륙…J1리그 세레소-나고야전 연기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태풍 24호 ‘짜미’의 상륙으로 30일 열릴 일본 J1리그 세레소 오사카-나고야 그램퍼스전이 연기됐다.
세레소 오사카는 “태풍 짜미로 인해 악천후가 예상된다. 팬의 안전을 고려해 나고야 그램퍼스전을 개최하지 않는다”라고 29일 알렸다.
29일 일본 서남단 오키나와에 접근한 짜미는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일까지 일본 전역을 지나가는 경로다.

↑ 세레소 오사카 베스트11. 사진=ⓒAFPBBNews = News1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짜미의 중심 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순간 풍속은 60m다.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방은 한 달 전에도 태풍 21호 ‘제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는 27라운드를 마친 현재 10승 11무 6패(승점 41)로 5위에 올라있다. 3위 FC 도쿄(승점 43)를 승점 2 차이로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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