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에 복귀한 소감을전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 원정 경기에 앞서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등번호 16번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벤치서 대기한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어제 잠을 많이 못 잤다. 코칭스태프, 동료들이 모두 반겨줘 반갑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 강정호가 빅리그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만 매진한 강정호는 빠른 속도로 회복해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강정호는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재활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소화했고, 오프시즌 동안 계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다쳤을 때 ‘조금 쉬면 나아질 것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상태
다음 시즌 550만 달러 옵션에 대한 질문에 강정호는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오프 시즌 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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