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정의윤이 선제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정의윤은 28일 인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선발에서 제외된 정의윤은 이틀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스리런포를 날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회 1사 1,2루에서 NC선발 구창모와 상대한 정의윤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흘려보낸 뒤 2구째 142km 속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정의윤의 선제 3점포 이후, 김강민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구창모를 강판시켰고, SK가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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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정의윤이 28일 NC전에서 1회 선제 3점포를 날렸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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