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박석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에 앞서 박석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유 대행은 “오늘(27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근육이 10cm 정도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 달 가량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정규시즌 9경기를 남긴 상황이라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박석민은 전날(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파울 타구를 때린 후 고통을 호소했고,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됐다.
박석민 대신 NC는 1군 엔트리에 내야수 강민국을 등록시켰다. 박석민 대신 지명타자로는 이원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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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 박석민.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