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5·프랑스)가 2018년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스페인 라리가 명문구단과 꾸준한 연락을 취해왔다는 현지 유력 언론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3대 종합지 중 하나인 ‘르피가로’는 26일 “폴 포그바와 맨유의 관계는 최근 몇 달 동안 좋다고 하기에는 거리가 멀다”라면서 “여름 내내 FC 바르셀로나가 포그바에게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조제 모리뉴(55·포르투갈) 맨유 감독은 26일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3라운드 탈락 후 “폴 포그바는 이제 우리 팀의 2번째 주장이 아니다”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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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포그바(오른쪽)와 모리뉴(가운데) 감독이 토트넘과의 2018-19 EPL 홈경기 종료 후 서로를 외면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조제 모리뉴 감독은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와의 EFL컵 3라운드 홈경기에 폴 포그바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선발 명단은 물론이고 교체 대기 7인에도 넣지 않았고 맨유는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7-8로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맨유가 2016년 8월 9일 포그바를 데려오고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 지급한 이적료 1억 500만 유로(1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 시절 2015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맨유 입단 후에는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MVP를 수상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