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막차를 탔다.
보스턴은 2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 시즌 성적 106승 51패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지난 1912년 세웠던 구단 최다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그해 이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승률을 확보,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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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삭스는 월드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선발 네이던 이볼디는 5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여섯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대조를 이뤘다.
같은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오클랜드는 2014년 이후 4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2014년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즈에게 패했
이들은 94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5게임차로 뒤져 있다. 휴스턴의 우승 확정 매직넘버는 2. 이들의 현실적인 목표는 와일드카드게임 홈 어드밴티지 확보다. 와일드카드 1위 뉴욕 양키스(96승 60패)와는 현재 2게임 차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