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악의 제국'은 2년 연속 가을 잔치로 간다.
뉴욕 양키스는 23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5승 59패를 기록,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3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9게임 차를 유지하며 최소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했다. 2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이날 2회 애런 힉스, 루크 보이트의 연속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지만, 3회와 5회 한 점씩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말 1사 1루에서 힉스의 2루타로 결승 득점을 냈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 2회 힉스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여섯번째로 한 시즌 팀 홈런 250개를 돌파한 팀이 되기도 했다.
앞서 1997년 시애틀 매리너스(264)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260) 201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257) 1996년과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257, 253)가 팀 홈런 250개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양키스는 6월 한 때 지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