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반적으로 유럽파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더딘 날이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부상을 당했고 기성용(뉴캐슬)은 결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뛰는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셸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 베니테스 감독은 끝내 기성용을 기용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결장. 지난 15일 아스널과 경기 때와 달리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점수가 필요한 팀 상황 속 부름을 받지 못했다. 뉴캐슬은 개막 후 2무4패, 위기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 기성용(사진)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구자철은 후반 23분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골을 넣은 경기라 더 아쉽게 느껴질 순간이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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