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좌타 거포의 새 역사를 쓴 한동민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6호 홈런으로 40홈런에 성큼 다가섰다.
한동민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8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한동민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전날 한화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6호 홈런이다.
한동민의 홈런으로 SK는 2-8로 추격을 시작했다.
↑ 22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4회초 1사 1루에서 SK 한동민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