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오태곤(27·kt위즈)이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송민섭이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진욱 kt 감독은 “오태곤이 발목 통증을 느껴 출전시키지 않았다. 그 전부터 통증은 조금씩 있었는데 최근 들어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오태곤이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심우준이 강백호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김 감독은 “최근 우준이의 타격 컨디션이 좋아 중심타선으로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고영표의 컨디션은 아직 좋지 않다. 신인 김민과 김태오가 앞으로도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오는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조
김 감독은 “이전에 던졌을 때와는 다르게 밀어 던지는 경향이 있더라. 추스를 시간도 없이 계속 맞아나가 더욱 경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다”면서 “10월 잔여경기 스케줄을 소화할 때는 민이와 태오를 1+1로 붙여 내보낼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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