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자신의 시즌 40호 홈런을천금같은 찬스에서 만들어냈다.
로맥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최종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한화 3번째 투수 권혁과 승부를 펼쳤다. 6구 승부까지 펼친 로맥은 권혁의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넘어가는 빨랫줄 같은 타구였다.
로맥은 이 홈런으로 시즌 40호 홈런으로, 넥센 박병호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홈런 1위 김재환과는 2개 차다.
로맥의 홈런으로 SK는 다시 5-3으로 달아났다.
↑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