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장민재가 SK킬러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시즌 5승째를 거뒀다. SK킬러임을 증명하는 승리였다.
장민재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2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유독 SK에 강했던 장민재이기에 이날 호투가 새롭지는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승리는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13일 청주 SK전에서 비록 패전투수가 됐으나 5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다. 1군 통산 14승 중 6승이 SK를 상대로 거둔 것이었다.
↑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한화가 선발 장민재의 5⅔이닝 7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위 한화는 2위 SK에 승차를 1.5게임차로 줄였다. 승리를 이끈 한화 장민재가 한용덕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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