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과 연령대 대표팀 감독들이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각급 대표팀 감독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 U-19 대표팀의 정정용 감독까지.
연령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승우와 이강인, 정우영 등 한국 축구를 이끌 자원들의 성장을 돕고 감독들의 축구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 인터뷰 :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오늘 만남의 목적은 협회 차원에서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연속성을 갖고 접근성이나 서로 간의 관계를 유지하는."
대회 일정과 선수 차출 중복 문제에 대해서는 선수의 성장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 인터뷰 : 김학범 / 올림픽축구대표 감독
- "연령별 대표팀 발전을 할 수 있는 방향이면 자기 것을 양보해서라도 자기 것을 열어주겠다는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고무적이에요."
짧게는 2년 뒤 올림픽, 길게는 4년 뒤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승리를 부르는 전술, 감독들의 팀플레이가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