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구도다.
‘디펜딩 챔피언’ K리그1의 울산 현대는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김해시청은 32강에서 K리그1 강원을 2-1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또 다른 내셔널리그 팀인 목포시청은 K리그1의 대구 FC와 만났다. 목포시청은 32강에서 K리그2의 FC 안양, 16강에서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를 16강에서 꺾은 K리그2의 아산 무궁화는 K리그1의 전남 드래곤즈와 8강에서 격돌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더블을 노리는 수원 삼성은 K리그1의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FA컵 8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FA컵은 우승팀에게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